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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꿀팁!/웨딩과 관련된 사소한 꿀팁

[웨딩] 저렴하게 셀프로 말린 부케 유리돔 만드는 방법 오르골 소리 부케 유리돔 사이즈

by Hannah쫑이 2020. 1. 21.

 

 

" 저렴하게 셀프로 말린 부케 유리돔 만드는 방법 오르골 소리 부케 유리돔 사이즈 "

 


오늘은 한 달 전 받은 부케가 
거의 다 말라서 유리돔에 장식해 보려고 해요!
저는 처음에 말린 부케를 액자나 캔들로 만들려고 했었어요.


그래서 찾다가 문득 예전에 유리돔으로 된 
드라이플라워를 선물로 산적이있어서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 웨딩 부케도 
유리돔으로 만들수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고르고 고른 이 매장은  다른 매장에 비해 
가장 저렴하고 L사이즈의 유리돔을 오르골까지 추가해서
5만 원선에서 충분히 꾸밀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어요


다른 곳은 보통 4만 원에 유리돔만 구매하더라고요
신랑신부피규어에 레이저 각인까지 했는데 
51400원이라 만족스러워서 구매했습니다.

 

 

 

우선 완성 작을 보시면 
조명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도 촬영했어요 
저처럼 곰손이다 하시는 분들은 
신랑 신부 피규어를 추천해드려요
말린 부케 넣고 앞에 레이져 각인 부분에 
피규어 붙이기만 해도 정말 예뻐요 굿!

 

 

 

뒷부분에는 말리면서 
떨어진 장미 꽃잎들을 모아 붙여주었어요 
처음에는 붙이고 남은 것들은 
약간씩 쌓아주는 형식으로 올렸는데
흐트러지지도 않고 오르골 돌아갈 때도 
정말 예쁘더라구요
말리면서 떨어진 꽃잎들도 잘 모아두세요!

 

 

 

 




자 이제 집에서 셀프로 손쉽게 
잘 말린 부케를 예쁘게 꾸며봅시다~

 

 


준비물과 구매한 제품의 구성품을 소개해드릴게요!

준비물은 생수나 플라스틱 500ml 음료수 빈병과 
글루스틱과 라이터(글루건) 접착제, 철사나 빵끈 등이 필요합니다!

말린 장미부케는 한쪽에 담아두었어요
부케에 있던 잎사귀와 리본 등 하나도 안 빼고 다 모아 뒀어요
저는 감겨있던 테이프다 철사 빼고는 다 넣었어요
그래야 신부에게 더 갚진 의미가 될 거 같아서 다 모아서 넣었습니다!



구매한 제품 구성품은 usb케이블과 순간접착제 유리돔과 오르골 밑판
그리고 서비스로 쇼핑백과 네일아트재료까지 보내주셨어요

 

 

부케 말리는 법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너무 짧게 잘라서 말려놔서
모양잡는데 정말 오래 걸리고 힘들었답니다.

다시 부케 모양으로 세팅해서 
유리돔에 넣는게 가장 무난하고 예뻐요
저는 곰손이면서 저만의 방식으로 독특하게 해야지! 하는 생각에 
짧게 잘랐다가 후회했습니다.

처음 윗부분에 보일 장미를 세팅했는데요 
세 개를 손으로 꼭 잡고 철사로 
안 풀리게 엄청 타이트하게 묶어줬습니다.
나중에 만들다가 점점 풀리는 경우가 있어서 
손톱으로 잡아 엄청 꽉 묶어줬어요
집에 남는 철사나 빵끈으로 하시면 잘 묶여요
묶고 나서 길게 남는 철사나 빵끈은
 짧게 잘라서 잘 안 보이게 숨겨주세요~

 

 

그 밑으로 장미꽃을 추가한 모습입니다.
두 개씩 추가하려고 보니 꽃의 수가 많아져 
철사로 잘 안묶이고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번거롭지만 추가한 꽃 하나와 
기존의 다발에 묶여있는 줄기하나에 묶어서 
하나씩 하나씩 붙여나갔어요

 

 

중간에 유리돔 보다 너무 넓게 모양을 잡진 않았는지 
넣어서 확인해보면서 위의 작업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하다 보니 한 시간이 넘게 걸리더라구요
처음에 너무 커서 모양 다시잡고 다시 잡고..
곰손의 셀프 도전기는 항상 힘드네요.

 

위의 작업을 반복하셔서 작업이 끝나셨다면
이제 말린 부케를 세워주실 차례인데요 
글루건으로 줄기를 붙이는 분들도 계신대
저는 그러다 잘 못붙일것같아서 
생수병으로 틀을 만들기로했어요

 

 

 

 

집에서 먹고 버리려던 피지워터 생수병을 발견!

입구 부분만 잘라서 쓸거라 
아래의 사진처럼 잘라주었답니다.

자를 때 조심하세요! 
항상 안 다쳤으니까 하고 방심하다 가위로 손을 찔렀답니다..

다친걸 보니 오늘 예쁘게 되려나 봅니다.

 

자른 생수병 입구를 사진과 같이 세운 다음에
입구 끝 부분과 줄기가 닿는 부분을 글루건으로 붙여주세요
어차피 리본으로 묶을 거라서 저는 떨어지지 않게 
엄청 덕지덕지 붙였답니다.

절대 안 흔들리게 글루건을 많이 붙였어요!

 

 


다 붙고 나면 이렇게 혼자 서있습니다~ 
살짝 삐져나온 줄기는 싹둑 잘라서 예쁘게 다듬어주세요
이제 이걸 밑판에 붙여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하셨으면 거의 다 완성된 거예요!

끝까지 화이팅합시다!

 

 

저는 밑판에 말린 장미 부케를 올리기 전 
집에서 나뒹구는 실리카겔 을 하나 집어넣었어요
제습제라 드라이 플라워에 넣어두면 썩지 않고 좋아요 

바싹 말려주셨다면 굳이 필요 없긴 합니다
생략해도 됩니다!

실리카겔까지 넣고 밑판과 생수병을 다시 글루건으로 붙였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엄청 더러워 보이시죠..

하지만 다 꽃잎으로 꾸밀 거라서 안 떨어지게만 잘 붙여주세요!

 

 

자 이렇게 밑판에 까지 붙여 놓은 모습입니다.
이때부터 뭔가 뿌듯해지기 시작해요!
이제 밑부분만 꾸미면 완성이라서 두근두근합니다.
위에서 봐도 예뻐서 힘들게 만든 보람이 있네요~


이제 조명 줄을 감아 봅시다!

 

 

조명 줄이 손으로도 모양을 
쉽게 잡을 수 있는 얇은 철사여서 모양 잡기 너무 좋았어요
저는 크리스마스트리 감듯이 
지그재그로 위아래 왔다 갔다 하면서 조명 줄을 감아줬어요

감기 전 조명 줄을 살짝 길게 남겨둬서
아랫부분에도 조명이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명을 켜서 보니 말린 부케 사이사이에 들어오는 
불빛이 너무 예쁘네요


 

 

이제 부케에 원래 감겨있던 리본을 
생수병 입구에 감아 리본 모양으로 묶었습니다!

나머지 길게 나온 부분은 유리돔 안에 예쁘게 
들어갈 만큼 잘라주었어요

리본이 두 개라 한 개말 할까 하다가 
겹쳐서 그냥 리본을 묶어버렸어요!

두 개를 겹쳐서 한 번에 묶었더니 훨씬 예쁘더라구요

 

 

 

 

 


이제 마지막으로 밑판에 신랑 신부 피규어와 
남은 꽃잎들을 붙여서 완성했습니다!

조명이 들어오니 너무 예뻐요..

피규어도 글루건으로 다 붙였구요 
꽃잎은 밑판과 생수병 쪽을 가리려 몇 개 붙였는데

꽃잎이 너무 많이 말라서 그위에 꽃잎을 
또 붙이면 찢어지거나 부서지더라구요

그래서 유리돔을 거의 다 씌웠을 때
안 붙이고 쌓듯이 넣어주었어요!

남은 꽃잎들도 버리지 말고 같이 넣어서 예쁘게 꾸며보세요.

다 넣으셨다면 유리돔으로 덮고 
받은 접착제로 유리돔 밑면에 발라

밑판에 있는 홈과 잘 맞게 붙여주시면 완성입니다!

유리돔과 나무 밑판은 붙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손으로 5분 정도 누르고 있는 걸 추천해드려요

저는 3분 정도 했을 때 붙긴 했는데 
약간 좀 위험해 보여서 2분 더 누르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잘 붙어있습니다!

 

 

사이즈는 제가 먹던 빽다방 커피로 비교해드려요.
빨대는 끝까지 넣은 상태입니다. 빨대 끝보다 살짝 더 큰정도에요

이 사이즈는 라지 사이즈 12x21cm 사이즈에요 .

저는 장미 부케가 꽃수가 좀 많은 편이라 라지사이즈로했구요
꽃이 20개인데 19개로 다시 부케 모양 잡고 
1개는 꽃잎을 뜯어 밑부분에 장식했어요.

이것보다 크게 하시려면 XL 사이즈 15x20cm 사이즈도 있어요!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안이 비치는 예쁜 쇼핑백도 같이 주셔서
여기에 담아 선물하시면 됩니다!
간혹 예쁘게 만들었는데 쇼핑백을 못 구해서
다른 매장 쇼핑백에 줄 때도 있었는데 그럴 때 너무 속상했거든요 

그래서 쇼핑백까지 주시는 센스에 감동했어요 굿굿!
사이즈도 넉넉해서 다른 선물들하고도 같이 넣으셔도 좋아요.

 

 

 


오르골 작동되는 모습입니다.
오르골 소리가 너무 안 예쁠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소리가 너무 예뻐서 다행이었어요
너무 시끄럽지도 않아서 몇 번 돌려서 멍하니 보고 있었답니다.

 

 

 

조명을 다 껐을 때의 모습이에요!

조명을 다 꺼도 분위기 있어요 

 

 

 

 

 

  • 나는 곰손이다 신랑 신부 피규어를 추천
  • 말리면서 떨어진 장미 꽃잎들을 모아 붙이기
  • 부케에 있던 잎사귀와 리본 등 다 모아 꾸며주기
  • 말린 꽃을 다시 부케 모양으로 넣는 게 가장 무난하고 예쁘다.
  • 말린 꽃줄기들은 안 풀리게 철사로 엄청 꽉 조여서 묶기
  • 묶고 나서 길게 남는 철사나 빵끈은 짧게 잘라서 잘 안 보이게 숨기기
  • 떨어진 꽃잎은 개별로 붙이는 것보다 안 붙이고 쌓듯이 넣으면 더 예쁘다.
  • 유리돔과 나무 밑판은 붙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손으로 5분 정도 누르고 있는 걸 추천

 

 

 

 

 

저는 여기 데일리 월드에서 구매했어요  
후기도 많고 자세하게 적혀있어서 보기 좋았어요

 

LED일체형 부케 유리돔 : 데일리월드

결혼식 날 친구에게 받은 부케나 선물 받은 부케 등을 잘 말려 유리돔 안에 넣어주시면 예쁘게 보관 가능하십니다

smartstore.naver.com



 


장미꽃 부케 손질하는 방법과 말리는 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웨딩] 셀프로 집에서 쉽게 장미 꽃 부케 말리기 부케 말리는 법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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